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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박석민·유한준 FA시장으로

11명 원소속 구단과 협상 결렬

프로야구 2016 FA(자유계약선수) 권리를 갖춘 22명 중 11명이 시장에 나와 사상 최대의 영입 전쟁이 펼쳐지게 됐다.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마감일인 28일 11명의 선수가 계약서에 사인했다. 11명은 원소속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29일부터 타 구단과 협상에 나섰다. FA 시장에 나온 11명은 12월5일까지 원소속구단을 제외한 9개 팀과 협상할 수 있고 이 기간에도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12월6일부터 원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만날 수 있다.

FA 시장의 '대어'로는 왼손 불펜 정우람(30), 3루수 박석민(30)과 올 시즌 최다안타 1위 유한준(34), 구원왕 출신 손승락(33) 등이 꼽힌다. 정우람은 SK 와이번스와 장시간 협상했으나 소득 없이 돌아섰다. 삼성 라이온즈와 만난 박석민, 넥센 히어로즈와 협상한 유한준과 손승락도 구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SK는 포수 정상호, 우완 중간계투 윤길현, 베테랑 외야수 박재상과도 계약하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부활한 우완 심수창, 두산 베어스에서 뛴 오재원과 고영민도 시장에 나왔으며 김현수는 두산 측에 해외 진출 추진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한화는 협상 마감 시간 직전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 베테랑 포수 조인성과 계약했다. 김태균은 4년 총 84억원에 사인, 지난해 최정이 SK와 계약하며 세운 FA 야수 최고액(86억원)에 2억원 모자란 역대 야수 2위로 기록됐다. '국민타자' 이승엽은 삼성과 2년 36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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