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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체감 집값 더높다… “연봉 13년치 다모아야 내집”

체감 주택가격 2억8,000만원… 실제보다 14.8% 높아







[앵커]

국민들이 느끼는 집값은 실제보다 더 높았습니다. 주거비 부담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인데요. 보도에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국민들은 집값이 실제 매매가격보다 훨씬 비싸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들이 느끼는 주택 1채의 평균가격은 2억8,000만원이었습니다. 이는 실제 평균 주택매매가인 2억4,400만원보다 14.8%나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전세 거주자가 체감하는 가격은 평균 2억8,400만원으로, 자가 거주자나 월세 거주자보다 더 높았습니다.

[인터뷰]이용화 /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주택구입 가능성이 높은 계층(전세가구)이기 때문에 그런 우려들이 반영이 돼가지고 가격을 좀 높게…”



그렇다면 국민들은 직장인이 월급을 한 푼도 안쓰고 모을 경우 내 집 마련 기간을 얼마로 생각하고 있을까.

응답자들은 평균 13년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했던 6년에 비해 2배가 넘게 걸린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내년 집값 전망에 대해 응답자들은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응답자중 45.8%는 앞으로 1년간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봤고, 15.3%만 가격하락을 점쳤습니다.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를 거주유형별로 보면 자가에 비해 전세와 월세가구가 10%p 이상 높았습니다.

셋방살이를 하는 사람들은 전월세난으로 집값이 함께 오를 것이라는 부담감이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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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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