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프랑스 파리의 테러 등 대외 악재에 약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테러 영향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19% 상승하며 한 주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배당주식펀드가 1.06%의 수익률로 소유형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고 일반주식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 또한 각각 0.32%와 0.17% 상승했다. 반면 K200인덱스펀드는 -0.16%의 수익률로 부진한 성과를 지속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가 0.48%, 일반채권혼합펀드도 0.20%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에서는 시장중립펀드가 0.30% 상승했고 채권알파펀드는 0.11% 상승했다. 공모주 하이일드펀드도 0.09%의 수익률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84개 중 1,060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넘어선 펀드는 1,30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동 소비재 및 화학, 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은행주와 헬스케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가 6.84%의 수익률로 주간성과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배당비중이 높은 '한화Value포커스자 1(주식)종류B'펀드와, '신영밸류우선주자(주식)종류A'펀드가 각각 4.13%, 3.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현희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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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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