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 대규모 식물공장(plant factory)이 조성된다. 식물공장은 건물 내부에서 빛·온도·습도·이산화탄소 등 재배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계절에 관계없이 과채류 등을 자동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빌딩농장'이라고도 부른다.
4일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에 따르면 경북TP와 식물공장 선도기업인 카스트엔지니어링은 최근 경북지역 식물공장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산 경북TP 내 약 800㎡에 식물공장 콤플렉스를 함께 조성하고 식물공장의 국내·외 사업화를 지원한다. 카스트엔지니어링은 경북TP의 지원으로 계측기 제조에서 식물공장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이뤄낸 기업이다. 지난해 경북TP의 광역경제권사업인 식물공장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최근 캐나다에서 식물공장과 관련한 43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전국 18개 TP가 참여한 우수 지원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경북TP의 식물공장 기업지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co.kr
4일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에 따르면 경북TP와 식물공장 선도기업인 카스트엔지니어링은 최근 경북지역 식물공장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산 경북TP 내 약 800㎡에 식물공장 콤플렉스를 함께 조성하고 식물공장의 국내·외 사업화를 지원한다. 카스트엔지니어링은 경북TP의 지원으로 계측기 제조에서 식물공장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이뤄낸 기업이다. 지난해 경북TP의 광역경제권사업인 식물공장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최근 캐나다에서 식물공장과 관련한 43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전국 18개 TP가 참여한 우수 지원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경북TP의 식물공장 기업지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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