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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산업, 3분기 어닝 쇼크에 ‘급락’

현대산업이 3·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현대산업은 27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12.80%(6,850원) 급락한 4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산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8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30% 밑도는 수치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1,243억원)를 밑돌았다”며 “자체주택 부문 매출 중 수원의 준공후 미분양주택 판매 매출이 500억원으로 예상 대비 부진했고 자체와 외주주택의 양호한 원가율에도 불구하고 건축부문에서 교원대 사업지 추가원가 150억원이 발생해 원가율 100.2%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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