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 대표팀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 대표팀을 후원해왔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20년 연속 후원사로 활동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현대차의 20년 연속 후원을 기념해 ‘명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위촉했다. 현대는 월드컵 팬파크 운영, 월드컵 슬로건 공모 등 축구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후원 연장으로 새로운 경험 요소를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 대표팀 공식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축구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후원사로서 축구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전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올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기성용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주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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