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9∼23일 대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를 기념해 제작한 ‘나만의 우표’ 우표첩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표첩은 세계과학정상회의 행사 로고와 홍보대사 이기진 서강대 교수가 그린 정상회의 포스터 도안을 담은 우표 14장으로 구성됐다.
우표첩 중앙에는 정상회의의 국문 및 영문 표어인 ‘과학기술, 내일을 바꾸는 힘’과 ‘Creating our Common Future through Science, Technology Innovation’(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 창조)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미래부는 이 우표첩을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비롯한 OECD 과기장관회의 대표단 250여명과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 노벨상 수상자 아론 시카노바 등 주요 연사·토론자 등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진 교수는 “내가 그린 그림이 세계과학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우표로 만들어져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국민이 과학 문화에 더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는 OECD 회원국 등의 장·차관과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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