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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아태 기업인 회의체 2차회의 서울 개최 주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7년 2월 아·태지역 대표 기업인 회의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이하 ABAC)의 2차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경련을 대표하여 필리핀 4차 ABAC 회에 참석 중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ABAC 한국위원)은 16일 오전 폐막회의에서 이 같은 의사를 APEC 21개 회원국 기업인 대표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공식 제안하였다.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는 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민간경제계 건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회의체로 현재 한국위원으로는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오승준 ㈜에스이랩 대표이사가 활동 중이다.



이에 앞서 김성주 회장은 ABAC 회의 기간 중 2005년~2014년 기간 중 아태지역은 세계자연재해 중 인명손실 기준 60%, 경제손실 기준 45%를 차지할 정도로 자연재해 대응·예방시스템이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150년의 역사를 지닌 1,700만명 자원봉사자 국제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적십자를 비롯한 NGO의 역할 확대와 노하우 공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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