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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대추 품종연구 교류나선다

중국 청두서 한·중국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한국과 중국이 대추 품종 연구교류, 산림휴양?치유 등 산림분야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산림청은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과 중국 국가임업국 장홍옌 국제합작사 부사장이 4일 중국 청두에서 ‘제10차 한-중국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은 중국과 1998년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정기 회의를 통해 양국 산림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산림협력회의에서 한국측은 대추 품종 연구교류, 백두산 호랑이 종보전, 동아시아 생물다양성 네트워크 연구 협력에 대해 제안했다. 특히, 대추의 경우 중국에는 한국보다 더 다양한 품종이 있어 성공적인 연구교류시 한국 임산물 생산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측은 산림병해충, 사막화방지, 산불예방, 산림휴양?치유분야에 대한 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산림휴양?치유 분야의 한국 노하우 공유와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불예방, 관리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한국 방문을 희망했다.



양국은 이번에 논의된 협력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해외산림협력은 산림자원개발에서부터 산림휴양, 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중국과 기존 사막화방지 조림을 비롯해 산림휴양?치유까지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산림협력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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