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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캐나다 오일샌드 플랜트, 공정위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로 선정

SK건설은 세계 최대의 캐나다 오일샌드(Oil Sands) 플랜트 공사를 수행하며 13개 비즈파트너(Biz Partner)사(社)와 협업을 진행 중인 사업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해 8월 2조6,000억원 규모의 캐나다 포트힐스(Fort Hills) 오일샌드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업계에선 비즈파트너와 전략적 협업작업을 벌인 것이 SK건설의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SK건설은 플랜트 모듈 제작에 강점을 가진 성창중공업과 협업을 통해 입찰을 준비했고, 플랜트 시설을 국내에서 모듈로 제작해 캐나다 현장으로 운송·설치함으로써 공사 기간과 공사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공사를 수행하며 SK건설은 현재까지 총 13개 비즈파트너와 플랜트 모듈제작·설계용역 등 분야에서 캐나다 시장에 공동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SK건설 브랜드 로고./사진제공=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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