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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보폭 넓히는 정의선 부회장

'현대 커미션 2015' 개막식 참석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의선(사진) 부회장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 글로벌 브랜드 순위에서 30위권에 진입한 여세를 몰아 제대로 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정 부회장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테이트모던미술관에서 전 세계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대 커미션 2015' 개막식에 참석, 그룹의 현대미술 지원 방침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정 부회장은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삶의 모습이 집약된 것으로 현대차는 테이트 모던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를 뛰어넘는 인간 중심적이고 감성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현대미술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1월 테이트모던 측과 오는 2025년까지 10년간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작가 1명을 선정해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열린 장기 파트너십 체결식에 이어 이날 개막식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테이트모던과의 공동 프로젝트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품질·디자인 경영을 통해 세계 5위의 완성차 업체로 올라선 데 이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면 그 이상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최근 발표한 '201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8% 증가한 113억달러(약 13조4,0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순위가 1계단 상승하며 39위에 랭크됐다.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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