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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켓뷰]헬스케어, 내년에도 강세 전망-현대증권

[모닝마켓뷰]헬스케어, 내년에도 강세 전망-현대증권

헬스케어 업종의 강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8일 보고서에서 “내년에도 헬스케어 섹터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유는 글로벌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 고령화의 가속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전세계에서 저출산과 의료기술 발달에 따른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그 동안 선진국에 국한되었던 인구 고령화 이슈가 신흥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미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된 일본의 경우 60세 이상 인구의 수가 2050년까지 9.8% 늘어나지만 이제 막 본격적인 인구 고령화가 진행단계에 진입한 중국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2배 이상, 인도의 경우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신흥국들의 경우 과거 선진국 사례처럼 인구 고령화와 중산층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내년에도 헬스케어 섹터에서의 상대적 성과 우위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신약개발 관련 임상 실험이 후기 단계에 진입해 추가 성과가 기대되는 기업과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 개량 신약(바이오베터), 유전자 치료제, 사전 및 동반진단, 건강기능식품·미용 분야 등 향후에도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녹십자, 동아에스티, SK케미칼 등은 각각 임상 3상이 완료 또는 진행중인 제품이 각각 6개, 5개, 3개 등으로 향후 성과도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네릭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가 지속되고 있고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가 올해를 기점으로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우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미 대형사 위주의 시장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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