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상무 부자의 뚝심이 태양광 사업에서 빛을 발했다.
한화큐셀은 올해 3·4분기 4억2,720만달러(4,938억원), 영업이익 4,030만달러(466억원), 당기순이익 5,240만달러(606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3·4분기 매출은 2·4분기보다 26.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약 40배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이 9.4%에 달할 정도로 이익이 늘어난 데는 솔라원과의 합병 이후 시너지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말레이시아·중국 생산법인의 라인 자동화, 지속적 공정개선 등으로 원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모듈이 제조원가가 와트피크당 연초 45센트에서 연말까지 40센트로 약 10%가량 절감됐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업황 부진에 때문에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 회장의 뚝심이 빛을 발했다. 태양광산업이 침체기에 접어들던 2011년 김 회장은 그룹 창립기념일에 "태양광 같은 미래 신성장 사업은 장기적 시각에서 투자하며 그룹의 새 역사를 이끌 소중한 토대로 키워가야 한다. 당장 눈앞의 이익이나 불확실한 사업환경에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 '해낼 수 있다' '꼭 해낸다'는 믿음으로 묵묵히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영업실장은 영업 일선에서 전 세계 태양광 모듈 공급처를 세세하게 챙기며 사업을 이끌고 있다.
서정표 한화큐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화큐셀은 이번 분기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한화큐셀은 올해 3·4분기 4억2,720만달러(4,938억원), 영업이익 4,030만달러(466억원), 당기순이익 5,240만달러(606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3·4분기 매출은 2·4분기보다 26.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약 40배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이 9.4%에 달할 정도로 이익이 늘어난 데는 솔라원과의 합병 이후 시너지가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말레이시아·중국 생산법인의 라인 자동화, 지속적 공정개선 등으로 원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모듈이 제조원가가 와트피크당 연초 45센트에서 연말까지 40센트로 약 10%가량 절감됐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업황 부진에 때문에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 회장의 뚝심이 빛을 발했다. 태양광산업이 침체기에 접어들던 2011년 김 회장은 그룹 창립기념일에 "태양광 같은 미래 신성장 사업은 장기적 시각에서 투자하며 그룹의 새 역사를 이끌 소중한 토대로 키워가야 한다. 당장 눈앞의 이익이나 불확실한 사업환경에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 '해낼 수 있다' '꼭 해낸다'는 믿음으로 묵묵히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사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영업실장은 영업 일선에서 전 세계 태양광 모듈 공급처를 세세하게 챙기며 사업을 이끌고 있다.
서정표 한화큐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화큐셀은 이번 분기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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