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브원, 5억불 수출의 탑 수상

서브원이 7일 제52회 무역의 날을 맞아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브원은 1999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기반의 MRO구매관리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5년 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해 현재는 중국과 베트남에 3개의 법인과 2개의 분공사, 2개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브원은 중국, 미국, 멕시코, 폴란드 등 해외 10여개국에서 글로벌기업인 미국의 존슨앤존슨, 스웨덴의 오토리브 등 1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간 5억달러 규모 이상의 해외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서브원은 해외 진출 이듬해인 2006년 300억원 수준이었던 해외 수출액이 매년 20% 이상씩 성장하며 2012년 5,663억원, 2013년 6,845억원에 이어 2014년에는 8,27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약 9,000억원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해외로 수출한 금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5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 해외진출을 통해 이룬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 서브원은 기업에 최적화된 인터넷 기반의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뒤 글로벌 MRO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현재 100여개의 해외 고객사에 MRO구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브원의 MRO구매 플랫폼을 통한 해외사업의 성장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서브원 MRO 플랫폼을 통해 해외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700여개가 넘고, 또한 100여개의 중소기업은 서브원과 함께 중국에 동반 진출해 생산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도 해외 판로가 없어 고전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지원을 돕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보호필름 등 포장재 생산기업인 거림테크는 서브원의 난징, 광저우 법인과 함께 중국에 진출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었다. 거림테크의 중국 법인인 동관거림전자과기유한공사 총경리는 “서브원과 함께 중국에 진출해 지난 5년간 연매출이 매년 20% 가량 성장할 수 있었다”며 “서브원의 해외 진출이 곧 우리의 영업망을 해외로 넓힌 결과로 이어졌다” 고 말했다.



아울러 서브원은 전문 수출입 조직을 운영해 수출 인력과 시스템이 없는 중소기업의 수출 리스크를 줄이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독자적 FTA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원산지 확인서 제공을 통해 국내외 고객사에게 수시로 FTA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대상 FTA교육을 실시해 체계적인 원산지 관리와 FTA활용도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서브원은 지난 2012년에는 중국 강소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서브원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의 공장인 베트남에서도 구매관리 사업을 확대 중”이라며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으로도 국내 중소제조기업과 동반 진출하는 수출판로 모델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브원은 중국을 기점으로 2014년에는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동남아 시장으로도 사업을 진출했다. 미국, 멕시코, 폴란드 등 현재 10여 개인 수출 국가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박진용기자 yong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