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린스호텔은 임직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으로 지난 2013년 4월 공통도서였던 '딜리버링 해피니스(사진)'를 제시했다. 좀 거창하게 말해서 이 책을 통해 회사경영의 목표를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또 사회공헌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했다는 의미에서다. 책은 온라인 신발회사 재포스를 10년 만에 매출 1조2,000억원의 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킨 천재 사업가 토니 셰이가 자신의 경영 노하우를 들려주는 내용이다. 단기적인 이익을 쫓기보다는 고객과 직원, 거래업체에 행복을 선사한다는 그의 경영철학이 성공 비결이라는 것이다.
서울프린스호텔의 독서경영은 직원들이 읽고 싶은 책을 지급하고 이를 통해 의미를 찾는 방향이다.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매월 월 추천도서를 선정해 구매한 후 직원들에게 배포한다. 감상문을 제출하게 하고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가리며 최종적으로 연말 송년회에는 '독서우수상'을 시상한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서울프린스호텔의 독서경영은 직원들이 읽고 싶은 책을 지급하고 이를 통해 의미를 찾는 방향이다.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매월 월 추천도서를 선정해 구매한 후 직원들에게 배포한다. 감상문을 제출하게 하고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가리며 최종적으로 연말 송년회에는 '독서우수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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