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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등 친환경에너지 기술 대거 선봬

17일부터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LG그룹은 LG전자 등 5개 계열사가 참여 신재생 에너지 기술 관련 전시관을 마련하고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솔루션 기술 등을 선보였다. /사진제공=LG그룹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 삼성전자는 에너지 소비 절감을 강조한 최신 시스템 에어컨을 다수 선보였다. /사진제공=삼성전자



LG그룹, 삼성전자 등이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에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인 ‘에너지대전’에서 LG그룹은 이번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약 540 m2 전시관을 운영하며 LG전자, LG화학, LG CNS,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등 5개 계열사가 보유한 에너지 솔루션 관련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LG전자는 태양전지 신제품인 ‘네온2(NeOn2)’를 선보였다. 이달 중 국내에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6형대(15.67cm) N타입 60셀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모듈 효율과 320W 출력을 구현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부터 전기차 차종별 충전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부품 기술이 축약된 제품들이 선보인다. LG CNS는 오지·도서지역 등과 같이 독립된 전력망 운영이 필요한 곳에서 전력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분석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이크리드 솔루션’을 소개한다.

LG그룹 관계자는 “국내 기업중 유일하게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효율적 사용 및 관리에 이르는 ‘완결형 에너지 밸류 체인’을 구축했다”며 “이번 전시회는 앞으로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약 330m²크기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에너지 소비 절감을 강조한 최신 시스템 에어컨을 다수 선보였다. 단일 용량으로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DVM S’ 신모델과 동그란 형태의 실내기인 ‘360 카세트’ 등이다. DVM S는 1개 제품으로 84킬로와트(kW·30마력) 용량을 구현해 똑같은 용량을 갖추는 데 2개 제품이 필요했던 기존 모델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실외기 설치 공간도 40%, 건축물에 미치는 하중은 28% 줄었다. 또 360 카세트는 약 25%의 기류 손실이 있었던 예전 사각형 실내기와 달리 기류 손실이 ‘0(영)’에 가까워 에너지 소모를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삼성은 중앙공조용 설비인 ‘DVM 칠러’를 더해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DVM 칠러는 별도의 냉각탑이 필요없는 구조로 설치 공간이 대폭 줄어들 뿐 아니라 동급 공기냉각식 칠러 중 최고의 전력효율을 갖췄다고 삼성은 강조했다.

포스코에너지 역시 이번 에너지대전에서 자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역량을 발휘한 각종 솔루션을 전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연료전지와 생활폐기물을 연료삼아 전력을 생산하는 자원순환사업 외에도 풍력·태양광 발전 같은 여러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에너지 자족도시 모델인 ‘포스코에너지 신재생에너지타운’과 연료전지를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한 전기·수소차 충전장치, 지하철 전력공급장치도 포스코에너지가 중점적으로 홍보할 대상이다.

한편,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국내 약 300여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관계자 1만5,000명이 참가한다.
/이혜진·이종혁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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