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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공항 수화물관리' 수출한다

BHS, 중소형 맞춤형으로 개발

포스코ICT BHS
인천국제공항의 BHS를 통해 수화물이 탑승객의 비행기로 분류돼 이동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ICT

포스코ICT가 인천국제공항에 구축해 운영 중인 수하물관리시스템(BHS)을 해외공항에 확대 적용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해 시장 개척에 팔을 걷는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에서 중소형 규모의 신규 공항 건설 붐이 일고 있는 만큼 이들 공항에 해당 시스템을 수출하겠다는 것이다.

포스코ICT는 연간 4,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공항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BHS를 중소형 공항 맞춤형으로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수출 시장을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BHS는 여행객의 수하물에 부착된 센서를 판독해 자동으로 탑승할 비행기까지 이동시키는 종합물류관리시스템이다. 포스코ICT에 따르면 인천공항에 적용된 BHS는 수하물 10만개당 항공기 미 탑재 발생건수가 0.7개(2014년 기준)를 기록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포스코ICT는 우선 중국·이란·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이 신규 공항 수요가 높은 국가로의 수출을 목표로 잡았다. 중국의 경우 2030년까지 2,000여개 공항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으로 해당 솔루션의 시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신규 공항건설이 늘어나는 만큼 국내에서 검증된 BHS 기술을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대경기자 kw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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