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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미래 밝히는 삼성화재

체계적 교육으로 노하우 전수… 재취업 돕고 자신감 심어줘

지난 17일 열린 손해보험협회의 블루리본 수여식. 손보업계 최고의 설계사들만 받을 수 있는 블루리본은 올해 250명에게 전달됐다. 이 중 삼성화재 소속 설계사(RC)는 김금순(68·청량지점)씨를 포함해 모두 68명으로 업계 전체 수여자의 27.2%에 달했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관계자는 "블루리본을 받는 삼성화재 RC가 많은 이유는 무엇보다 '교육의 힘'에 있다"며 "소위 '경단녀(경력단절여성)'라 불리는 젊은 여성들도 부담 없이 재취업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만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29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새내기 RC들을 위해 6개월에 걸친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전국 각 지역단에 설치된 육성지점에서 보험과 상품에 대한 지식과 함께 효과적인 영업 노하우를 익히게 되는 것. 이후 전문 코치와 일대일 동행을 통해 경험을 쌓으며 자신감을 갖게 된다. 특히 삼성화재는 최근 보험영업 경험이 없거나 적은 30~40대 적은 젊은 여성들만을 위한 특화 지점도 열었다. 바로 'CSRC(고객 서비스 컨설턴트) 지점'으로 전담 지역 내에 있는 삼성화재의 기존 고객 계약 관리를 담당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전화 및 방문, 감사 선물 전달 등의 일을 하는 조직이다. 회사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부담이 덜한데다 입사 후 1년간 트레이너가 동반 컨설팅을 해주는 만큼 초기 적응이 쉽다는 게 삼성화재 측 설명이다. CSRC지점에서 보험 영업에 대한 경험을 쌓은 후 원할 경우 일반 RC로 활동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일정 기준 이상 성과를 달성하면 중·고·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6세 미만 자녀에 대한 육아지원비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 도전해볼 만한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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