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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의 최대 브랜드타운인 '한라비발디 캠퍼스'가 마지막 분양에 나선다. 이미 분양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한 1·2차 5,400여가구에 이어 3차 1,304가구 역시 서울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한라가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5블록에 짓는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는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 전용면적 84㎡ 1,30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특화 아파트로 꾸며진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한라 임직원들은 미국 동부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 등 국내외 명문 대학 답사를 다녀와 단지설계에 적용시켰다. 이에 따라 단지 전체 구조를 설계할 때 미국 하버드와 컬럼비아대의 배치를 적용했으며 아파트 입면은 서울대의 격자형 모양을 따라 디자인했다.
단지 중앙에는 하버드대 외관을 본뜬 대규모 스터디센터를 마련했다. 스터디센터는 도서관과 개별 독서실,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된다.
또 단지 내외부에는 서울대 위탁운영 어린이집과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교가 들어서 유아부터 고등교육까지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 예일대 캠퍼스 인근 상가 디자인을 반영한 스트리트형 상가에도 유명 학원들을 입주시켜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공간에도 신경을 썼다.
가구 내부공간은 가변형 벽체로 설계해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84A㎡형의 경우 주방 옆 공간을 식당·펜트리·침실 중 하나로 선택해 꾸밀 수 있도록 했다. 84B㎡형은 거실 확장형으로 특화설계가 돼 있다. 아이들 방에는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한 책상과 칠판처럼 메모할 수 있는 보드도 만들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배곧신도시에서는 인천공항과 KTX 광명역까지 차를 이용해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내년에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본교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405에 오는 6일 문을 열 예정이다. 청약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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