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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시드 때 OK는 안돼" 룰 정하기부터 치열

27일 개막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스
25일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팀 미팅에서 LPGA팀 선수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25일 부산 기장군의 베이사이드GC.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한꺼번에 모였다. 27~29일 열리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각 투어 소속 12명씩의 선수들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투어 대항전 성격의 대회라 양 팀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두 팀은 각각 다른 방에서 조 편성회의를 했고 매치플레이 룰 교육도 따로 떨어진 테이블에서 받았다.

룰 교육에서는 L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유독 질문이 쏟아졌다. LPGA팀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컨시드 줄 때는 뭐라고 해야 되나요? 컨시드·기브·OK 다 되나요?"라고 정창기 KLPGA 경기위원장에게 물었다. 이때 같은 팀 신지은(23·한화)이 "OK라고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에서는 잘 치면 'OK'라는 말을 많이 한다. 컨시드로 오해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 결국 컨시드 또는 기브만 사용하기로 합의를 봤다. 매치플레이에서는 홀 승패가 사실상 결정되면 다음 스트로크를 면제(컨시드)해줄 수 있다.



/부산=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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