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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통합

리조트에 있던 사업 건설로 일원화

삼성물산이 옛 물산과 리조트·건설 부문에 나뉘어 있던 건설사업을 하나로 통합한다. 관심을 모았던 사업 부문은 건설과 패션·상사·리조트 등 4대 체제가 유지된다.

삼성SDI는 전기차배터리 분야 강화로 조직개편의 초점이 맞춰졌으며 삼성SDS도 솔루션 사업을 보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의료기기 사업 강화와 함께 자동차 부문과 관련한 깜짝카드가 나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들은 이르면 9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안을 계열사별로 발표한다.

계열사들이 발표에 앞서 마련한 개편안을 보면 우선 통합 삼성물산은 리조트·건설 부문에 있던 건설사업을 삼성물산 건설로 이관해 일원화한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조직 내 시너지를 위해 건설 부문을 하나로 모았다"며 "부문명은 리조트·건설에서 리조트 부문으로 바뀌며 리조트(에버랜드 등)와 골프·조경사업만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큰 틀에서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이 유력한 가운데 전임 삼성SDS 대표인 전동수 사장을 영입한 의료기기 사업과 자동차부품 관련 조직을 대폭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전기차배터리 분야 강화에 방점을 둔다. 삼성 관계자는 "소형전지 영업력을 강화하고 자동차용 중대형은 볼륨 확대와 함께 기술개발을 강화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환 삼성웰스토리 대표의 삼성라이온즈 이동으로 생긴 자리는 김봉영 사장이 겸하기로 했다. /김영필·이종혁기자 susop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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