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새누리당, 김만복 소명 기회 주기로…내일 결론

당 윤리위, 20일 전체회의서 징계 여부 결론짓기로

새누리당이 해당 행위로 탈당 권유 징계를 받은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위원장 류지영 대행)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회의실에서 윤리위 전체회의를 열고 김 전 원장의 징계 재심 안건을 논의했다. 윤리위는 김 전 원장이 제출한 이의신청서를 토대로 서울시당 윤리위의 징계 결정이 타당한지 논의했지만 최종 결론을 하루 유보했다.

윤리위 관계자는 “김 전 원장의 소명을 직접 들어봐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와 전체회의를 한 번 더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윤리위는 20일 오전 김 전 원장의 소명을 들은 뒤 전체회의를 진행해 최종 징계 결론을 낼 예정이다. 윤리위가 김 전 원장의 이의 신청에 ‘기각’ 결정을 내리면 최고위 의결을 거쳐 당 제명이 최종 결정된다.



참여정부에서 정보수장을 지낸 김 전 원장은 새누리당에 ‘깜짝 입당’해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지원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당 행위’로 징계를 받았다. 김 전 원장이 받은 ‘탈당 권유’는 제명에 이은 두 번째로 강력한 중징계로, 10일 이내에 자진 탈당을 하지 않으면 자동 제명된다. 김 전 원장은 이 같은 징계에 반발해 수 십 장 분량의 이의 신청서를 내고 재심을 요청했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