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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선주협회장 3년 연임 확정, "정부·정책금융기관과 협조… 해운업 유동성 확보에 주력"



이윤재(사진) 흥아해운 회장이 한국선주협회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이번 연임 결정에 따라 이 회장은 3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선주협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협회 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9대 협회장에 이윤재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또 김완중 폴라리스쉬핑 회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조병호 화이브오션 사장을 협회 이사로 선출했다. 이밖에 상근 부회장직을 신설해 김영무 전무 이사를 상근 부회장으로 승진 선출했다. 이윤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도 어려운 여건이 예상되지만 위기관리능력을 키워 다가올 시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날 정기총회에서 정부 및 정책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해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노사간의 대화를 통한 상생협력과 선박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기로 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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