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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크리스탈 공모 179대1… 재수 끝에 28일 코스닥 상장

중국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가 재수 끝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해외 기업이 국내 주식시장에 선을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이나크리스탈의 상장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는 22일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179.54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으로는 5,009억원이 모였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차이나크리스탈은 합성운모를 생산하는 업체로 2003년 설립됐다. 운모는 규산염계 비금속광물로 화장품·자동차·전선 케이블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물질이다.

앞서 차이나크리스탈은 지난해 11월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하게 나오자 상장을 한 차례 연기했다. 주가 하락과 청약 일정 쏠림 현상으로 시장이 얼어붙었던 탓이다.

이에 차이나크리스탈은 희망공모가를 기존 3,600~4,500원에서 2,900~4,200원으로 대폭 낮췄고 최종공모가도 3,000원으로 확정했다.



차이나크리스탈이 실권주 없이 청약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다른 외국 기업의 기업공개(IPO)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한금융투자가 상장주관을 맡은 중국 로스웰전기·헝셩그룹·트리플엑스 등을 비롯해 10개 이상의 외국 기업이 국내 주식시장 입성을 위해 IPO를 준비하고 있다.

유니트론텍 역시 이날 공모주 청약을 마감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인 유니트론텍의 청약 경쟁률은 1,122.76대1로 집계됐으며 청약증거금으로 1조204억원이 모였다. 하나금융투자가 상장주관사를 맡았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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