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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일본 부양 기대감에 아시아 증시 급반등

코스피 2% 올라 4개월래 최대폭

日 5% 폭등·홍콩 항셍도 2.9%↑

유럽과 중국·일본 등의 대대적인 경기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아시아증시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한숨을 돌렸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90포인트(2.11%) 오른 1,879.43에 마감하며 1,88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2% 이상 오른 것은 지난해 9월9일(2.96%)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도 5.11포인트(0.77%) 오른 670.95를 기록하며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41.27포인트(5.88%) 뛴 1만6,958.53으로 마감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도 2.90% 올랐으며 전날 7년 만에 처음으로 8,000선이 붕괴된 홍콩 H지수는 하루 만에 장중 8,000선을 회복했다. 이밖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가 1.2%가량 오르는 등 이날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증시 회복은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경기부양책 가능성을 시사한데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다음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논의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인민은행이 전날 역레포와 중기유동성 지원 등으로 대규모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는 등 모처럼 호재가 겹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새해 들어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원화가치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0원10전으로 전날보다 13원60전 하락(가치상승)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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