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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레버리지ETF 시장 안착

작년 말 3개 운용사 출시

한달 수익률 최고 17.8%

지난해 말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이 내놓은 코스닥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와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현재 출시된 3개 자산운용사의 코스닥 레버리지 ETF 중 거래량이 가장 많은 상품은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로 하루 평균(25일 기준) 209만주가 거래됐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가 일평균 173만주, 'KIN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는 11만주가 거래됐다. 특히 'TIGER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는 일평균 거래량은 'KODEX 150 레버리지 ETF'보다 적었지만 지난 8일 300만주 이상이 거래되면서 하루 최고 거래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수익률은 'TIGER 150 레버리지 ETF'가 가장 좋았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TIGER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17.84%였으며 이어 'KINDEX 150 레버리지 ETF'가 15.41%,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ETF'는 14.41%였다. 추종 지수에 근접 정도를 나타내는 추적오차(연환산 기준) 역시 'TIGER(12.70%)' 'KINDEX(17.14%)' 'KODEX(24.54%)' 순이었다. 추적오차가 적을수록 추종 지수와 격차가 적어 투자자는 자신이 예상했던 수익률과 가까운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추적오차와 수익률의 차이는 운용전략의 차이에서 비롯됐다. 'KODEX ETF'의 경우 선물 투자 비중이 높은 반면 'TIGER ETF'는 현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KINDEX ETF'의 선물 비중은 두 상품 중간쯤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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