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가 잦을수록 수익률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한 고객 6만명의 회전율(평균자산 대비 매매금액)과 수익률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빈번한 주식매매가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회전율이 100% 이하인 그룹의 연간 수익률은 7.1%였던 반면 회전율이 2,000% 이상인 그룹의 연간 수익률은 -18.4%로 크게 낮았다. 다만 회전율이 100~200%였던 그룹과 200~300%였던 그룹의 수익률은 각각 8.9%와 8.9%로 100% 이하인 그룹보다 높았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계좌를 방치하는 것보다는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시장 상황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회전율이 300~400%인 그룹의 수익률은 다시 7.5%로 낮아졌기 때문에 회전율과 수익률 간의 상관관계는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회전율이 높아질수록 수수료와 세금 등 거래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27일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한 고객 6만명의 회전율(평균자산 대비 매매금액)과 수익률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빈번한 주식매매가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회전율이 100% 이하인 그룹의 연간 수익률은 7.1%였던 반면 회전율이 2,000% 이상인 그룹의 연간 수익률은 -18.4%로 크게 낮았다. 다만 회전율이 100~200%였던 그룹과 200~300%였던 그룹의 수익률은 각각 8.9%와 8.9%로 100% 이하인 그룹보다 높았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계좌를 방치하는 것보다는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시장 상황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회전율이 300~400%인 그룹의 수익률은 다시 7.5%로 낮아졌기 때문에 회전율과 수익률 간의 상관관계는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회전율이 높아질수록 수수료와 세금 등 거래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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