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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2개 추가설립…올해 기술창업 활기찬 출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이달 부산연구개발특구(부산특구) 내 연구소기업이 2개가 추가로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부산특구의 연구소기업은 2014년 5개, 지난해 9개에 이어 올해 2개가 추가로 설립되면서 총 16개가 됐다.

이번에 설립된 연구소기업은 동아대학교 기술지주의 출자로 설립된 지오티에스와 한국기계연구원의 출자로 설립된 무인기술 2개사이다.

지오티에스는 동아대학교의 캐터필러를 이용한 해저케이블 가이드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해저케이블 포설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을 이전 받아 해저케이블 포설시 작업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포설 가이드장치를 사업화한다.

특히 해저 케이블의 포설시 착저점 근방에서 케이블의 위치와 자세에 관한 정확한 정보취득이 가능하도록 해 기존작업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무인기술은 대덕특구 내 한국기계연구원이 우수기술을 출자하여 부산특구 내에 설립한 연구소기업으로 고체 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무인항공기(드론)에 부피를 최소화한 연료전지를 탑재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한편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연구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영전반에 걸친 애로해결을 위한 ‘멘토링 지원’과 연구소기업이 출자(이전)받은 공공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R&BD(연구사업개발)를 추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구소기업 전략육성 지원’ 뿐만 아니라 설립된 연구소기업들의 기술업그레이드를 위한 ‘기술가치고도화 지원’도 새롭게 준비 중에 있다.

서동경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그간 부산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공공기술과 수요기업들이 매칭되면서 연구소기업 설립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연구소기업의 설립촉진 뿐만 아니라 설립된 연구소 기업이 일류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구소기업이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공공기술을 직접 사업화 하기 위해 대학,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기업 자본금 중 20%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되면 국세(법인세 및 소득세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과 지방세 감면(재산세 7년간 100%, 3년간 50% 감면, 취·등록세 면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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