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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국민 10만명중 285명… 1999년때보다 2배 이상 늘어

우리나라 국민 10만 명 중 285.7명은 암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생명보험협회가 국립암센터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으로 국민 22만5,343명이 암환자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에 비해 1,166명이 증가한 것으로 1999년의 10만1,032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암 발생률은 연령대가 증가하면서 빠르게 높아져 10만명을 기준으로 0~14세는 13.3명, 15~34세는 76.9명, 35세~64세는 515.8명, 65세 이상은 1,578.5명에 달했다.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갑상선 암으로 10만명당 71.3명이 걸렸으며 이어 위암(38.9명), 대장암(35.2명), 폐암(27.9명), 유방암(26.2명), 간암(20.8명)순이었다. 암 치료 등에 따른 비용 부담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2002년 암치료를 위한 직접의료비는 1조5,000억원이었으나 2009년에는 6조3,000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암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부담은 2002년 11조3,000억원에서 2009년에는 22조1,000억원을 기록, 7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뛰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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