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통보한 '위성' 발사 예고기간(8~25일) 전날인 오는 7일까지 발사 준비를 완료하기 위해 현재 로켓 추진체를 발사대에 장착하는 작업이 진행 중일 것이라는 추정이 제기됐다.
4일 정부 소식통은 "과거 사례를 보면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기간이 시작되기 5일 전부터는 발사대에 추진체를 세우는 작업을 했다"며 "8일부터는 언제든 쏠 수 있게 준비를 마치려면 지금은 추진체를 세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일 IMO 등 국제기구에 "8~25일 중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 이 소식통은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8일부터 (장거리 미사일을) 세워놓은 상태에서 가장 기상 상태가 좋은 날을 선택해 발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8일 기상 상태가 최고라면 8일에도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2009년 4월 '은하 2호' 발사 때부터 사전에 인성위성 발사 계획을 국제기구에 통보하는 모양새를 취했고 발사 예고기간이 시작된 지 1~2일 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4일 정부 소식통은 "과거 사례를 보면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기간이 시작되기 5일 전부터는 발사대에 추진체를 세우는 작업을 했다"며 "8일부터는 언제든 쏠 수 있게 준비를 마치려면 지금은 추진체를 세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일 IMO 등 국제기구에 "8~25일 중 지구관측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 이 소식통은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8일부터 (장거리 미사일을) 세워놓은 상태에서 가장 기상 상태가 좋은 날을 선택해 발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8일 기상 상태가 최고라면 8일에도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2009년 4월 '은하 2호' 발사 때부터 사전에 인성위성 발사 계획을 국제기구에 통보하는 모양새를 취했고 발사 예고기간이 시작된 지 1~2일 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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