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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에… 수출물가지수 전월比 0.6% 상승

한은, 1월 수출입물가지수

수입물가지수 8년3개월來 최저

<수출물가지수> ※자료:한국은행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출 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수입 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7개월째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 물가지수에 따르면 1월 수출 물가지수는 12월(81.00) 보다 0.6% 상승한 81.50을 기록했다.

수출물가는 지난해 11월 1986년 9월(80.79) 이후 근 30년 만에 최저치인 80.98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12월 0.1% 오른 뒤 지난달 상승 폭을 키운 것이다.



수출물가를 밀어 올린 것은 원·달러 환율 상승이었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금융시장 불안 문제가 불거졌던 지난 1월 원·달러 평균환율은 1,201.67원으로 전월(1,172.24원) 대비 2.5%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을 제외하면 전월대비 낙폭은 되레 커졌다. 계약통화 기준 1월 수출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8%가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석탄 및 석유제품(-15.1%)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 물가지수는 국제유가 추가하락의 영향으로 75.16으로 전월(76.16) 대비 1.3%가 하락했다. 이는 2007년 10월(74.86) 이후 8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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