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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소통' 강조 이순우 회장 의지 담겨

저축銀중앙회 법인차 번호가 7942 라는데


최근 저축은행중앙회는 공용차로 카니발 한 대를 마련했다. 이 차의 번호판은 '7942'. 79개 저축은행 회원사들이 7942의 발음과 비슷한 '친구사이'처럼 지내며 화합하자는 의미로 지난해 말 취임한 이순우(사진)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직접 고른 번호다. 대형저축은행과 소형저축은행, 수도권 저축은행과 지방 저축은행 등 하나로 아우르기 힘든 다양한 저축은행들을 회원사로 둔 저축은행중앙회의 '바람'을 담은 번호판인 셈이다.

15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취임 직후 발 빠른 현장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취임 약 보름 만에 부산과 대구·광주·충청도·인천 등 수도권과 전국을 돌며 회원 저축은행들과 소통한 그는 거리가 먼 지방의 경우 대부분 KTX를 이용하지만 인천이나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임원들과 함께 이번에 장만한 카니발을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지역별로 회원사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회의가 있는데 이때에 맞춰 이 회장이 직접 내려가 회의에 참여하신다"며 "내려가는 김에 일선 저축은행 지점을 찾아가 직원들과도 만나는데 혹여 부담을 줄까 간다는 연락을 하지 않고 몰래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이 회장은 진주저축은행 부산 지점과 대구 드림저축은행, 광주 대한저축은행, 충청 평택저축은행, 인천·경기 남양저축은행과 서울 민국저축은행, 부림저축은행 등 지방과 수도권 등 주요 저축은행을 이미 방문해 각사 대표들과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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