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증권은 AP시스템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은 지난달 29일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481억원(최근 매출 대비 27%)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수주했다”며 “2·4분기에도 대규모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장비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AP시스템의 OLED(발광다이오드) 레이저 장비 수주규모와 상관관계가 높은 미국 OLED 레이저 업체 코히어런트가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며 “1~2월에만 2번의 6세대 플레서블 OLED 장비 수주가 추정되는 AP시스템의 향후 수주전망도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