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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200' ETF 총보수 0.05%로 인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대표지수인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200’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종전보다 4bp(1bp=0.01%포인트) 내린 0.05%로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는 총 8개, 순자산 약 10조이며 보수는 0.07~0.32% 선이었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이번 인하 조치로 총보수가 업계 최저로 낮아졌다며 보수인하를 통해 추적오차를 최소화, 시장의 신뢰도를 확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TIGER200’ ETF의 보수는 2010년 처음 0.34%(기존 0.46%)로 인하한 이후, 2011년 업계 최저인 연 0.15%, 2012년에는 0.09%로 낮췄다.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대표지수 ETF의 총보수는 통상 4~9bp 수준이다.

ETF는 펀드 간 성과차이가 크지 않아 저렴한 보수가 장기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주요 투자자인 공제회,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은 보수에 민감하고, 추적오차(지수와의 동일성)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TIGER200 ETF’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ETF를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신탁, 펀드, 랩 등에서 로보어드바이저, ISA까지 다양한 상품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유석 ETF 부문 사장은 “TIGER200 등 대표지수형 상품들은 투자자들의 장기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진국의 보수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라며 “저렴한 보수를 바탕으로 안정적 지수추종을 통해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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