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7일 서류 접수를 시작해 지역설명회와 사업실행, 결선대회 순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지역설명회는 전국 11개 지역의 주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와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황희승 잡플래닛 대표 등이 창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서류·면접심사를 거친 참가자는 사업실행을 위한 종잣돈과 사무공간, 업무용 인프라 등을 제공받아 9주 동안 실제 사업을 진행한다. 스파크랩스와 퓨처플레이, 매쉬업엔젤스, 카카오, 구글 등 스타트업 전문기관의 1대1 전담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최종 결선대회 진출팀들은 총 6,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우선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네이버 엔팩과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등 초기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패키지도 제공 받는다.
아산 정주영 현대창업자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올해 5년차로 지금까지 바풀(모바일 교육 플랫폼)과 마이리얼트립(현지 여행 가이드 서비스), 애드투페이퍼(대학생 무료 프린팅 서비스)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startup.asan-nan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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