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3%(2.54포인트) 내린 1,955.63에 마감했다.
기관은 1,323억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도 758억원을 순매도했다. 오전 9시 50분경까지 순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1,623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3.25%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증권(1.32%), 철강·금속(1.30%), 금융업(1.29%), 기계(1.12%) 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음식료품(-2.64%)과 통신업(-1.33%), 화학(-0.70%), 의약품(0.6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네이버(0.49%)와 삼성생명(0.44%), 아모레퍼시픽(0.40%) 등은 상승한 반면 LG화학(-3.25%)과 현대모비스(-0.98%), 삼성전자(-0.41%), 삼성물산(-0.3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2%(4.83포인트) 오른 673.84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20전 내린 1,203원40전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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