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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억원대 연봉 근로자 8.1%로 전국 최고

전국 7대 특·광역시의 근로소득 계층별 인구비중에서 울산이 1억원대 연봉 근로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발전연구원이 10일 발표한 ‘울산 경제&사회 브리프’에 따르면 근로소득 계층별 인구비중에서 울산지역의 1억~2억원 계층이 3만3,817명(8.1%)으로 전국 평균 2.8% 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8,000만원~1억원 미만 계층 역시 2만4,962명(5.9%)으로 전국평균 3.0% 보다 높았다.

울산 다음으로 서울의 1억~2억원 계층이 4.1%였으며, 대전 2.7%, 광주 2.6% 순이었다. 부산과 대구가 1.9%였으며, 인천이 1.5%로 가장 낮았다.

소득이 8,000만원~1억원 미만인 계층은 울산 다음으로 대전이 3.6%로 높았으며 서울 3.3%, 광주 2.9%, 인천 2.2% 순이었다. 부산과 대구가 2.1%로 가장 낮았다.

반면 근로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계층은 대구가 48.5%로 가장 높았다. 광주 48.2%, 부산 47.7%, 인천 46.8%, 대전 45.5%, 서울 44.5% 순이었다. 울산은 35.8%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은 44.9%였다.



이런 이유로 소득분포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곡선인 로렌츠곡선(소득별 인구분포와 소득액 누적배분율 상관)에서도 울산 지역이 균등분포선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발전연구원은 “울산은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근로소득 8,000만원~2억원 미만 계층의 근로자 비율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소득 평등수준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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