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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현 회장 연임

대한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 선거에서 김필건(사진) 현 회장이 당선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과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김필건 회장과 박완수 수석부회장 후보가 유효투표 수 8,948표 중 6,237표를 얻어 득표율 69.7%로 당선됐다고 11일 발표했다. 기호 1번인 박혁수 회장·국우석 수석부회장 후보는 우편과 온라인을 합쳐 2,711표(득표율 30.3%)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총 1만721명 유권자 중 8,968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83.65%를 기록했다.

김 회장은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협 중앙대의원, 강원도 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 비대위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은 “건강보험체계의 혁신적인 개편과 한의계 내부역량 강화를 통해 한의사의 긍지와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19년 3월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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