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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주요 관광지 ‘교통 접근성 불만’크다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부분이 교통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발전연구원은 14일 ‘인천시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 만족도 개선 방향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의 교통 접근성 만족도 조사 결과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차이나타운, 월미도, 신포시장, 소래포구, 송도 센트럴파크 등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의하면 관광객들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한 긴 대기시간과 주차장 부족, 도로 혼잡 문제 등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객들이 관광지까지 가기 위해 소요한 시간이 평균 50.6분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대상자의 33.1%가 ‘이 시간이 너무 길다’라고 응답했다.



연구를 수행한 석종수 연구위원은 “관광객들의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수단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정책과 주차 편리성을 제고하고 관광지 주변 도로의 혼잡을 완화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 연구위원은 “구체적으로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의 굴곡도를 개선해 운행시간을 단축하고 관광객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배차간격을 짧게 해서 대기시간을 단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인전철의 표정속도(表定速度, scheduled speed)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코레일과 함께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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