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나 월간바둑 편집장이 5국에서도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세돌 9단의 친누나인 이 편집장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9단이 3국 후 ‘지금부터 5번기를 시작한다면 자신있다’라는 말을 했다”며 “4국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편집장은 이어 4국에서 이 9단의 ‘신의 한수’로 지목된 백78 끼움에 관해서는 “국면을 풀어나갈 수 있는 유일한 한 수였다”며 “기존에 잘 나오지 않았던 보기 드문 맥점”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3연패 뒤 값진 1승을 거둔 이세돌 9단은 내일 마지막 5국을 치른다./김경훈 기자 styxx@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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