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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성적 좌우… 건설사, 공들인 ‘첫 분양’ 출격

한신공영㈜이 동탄2신도시 A47블록에 선보이는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 조감도./사진제공=한신공영㈜.




본격 봄 분양시장이 열리는 3~4월, 신규 아파트들이 대거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건설사들의 올해 첫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설사들은 그 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의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내놓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게다가 연초 주택시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첫 분양 단지의 성적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양 호황을 맞았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대부분 건설사들이 공급 물량을 줄여 선택과 집중에 나서는 모습이다”며 “이 때문에 건설사 입장에서는 첫 분양을 더욱 신중하게 계획하며, 입지 및 상품구성에 신경을 쏟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3~4월 첫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들은 한신공영㈜, 한양, 현대엔지니어링, 우미건설 등이다. 각각 동탄2신도시, 수원 호매실지구, 세종시,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먼저 한신공영㈜은 오는 4월 동탄2신도시 A47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를 선보이며 올해 첫 분양 테이프를 끊는다. 단지는 지하 2층 ~ 최고 25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76~83㎡, 전체 930가구로 지어진다.



한양도 다음 달 수원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서 ‘수원 호매실 한양수자인’을 분양하며 본격적인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올해부터 2단계 사업(산업단지·대학타운 조성)이 본격화되는 세종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다음달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L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3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8층, 14개 동으로 총 667가구다.

같은 달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서는 우미건설이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84㎡, 732가구로 구성된다.

한화건설 역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이번 달 창원 의창구 대원동 40번지 일원에 ‘창원대원꿈에그린’을 공급하면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으로 전용면적 59~108㎡, 총 1530가구 규모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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