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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72세 월 110만 원 받는다

주택 담보로 연금 받는 주택연금...3만 628명 가입

수도권은 월 110만 7,000원, 지방은 66만 2,000원 받아

담보주택 평균가격 수도권 3억 2,100만원 지방 1억 7,300만원

노후대비를 위해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의 평균 가입자 연령은 71.9세로 수도권 기준 3억 2,100만 원 짜리 집을 맡겨 월 110만 7,0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주택금융공사 중부지사에서 주택연금 현장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이 소개했다.

만 60세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유한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후 매월 연금 형식으로 받는 정책 상품이다. 주택에 대한 소유권은 유지되고 대출 시점보다 주택가격이 떨어져도 연금은 보장되며, 오르면 오른 금액을 상속할 수 있다.

2007년 출시했으나 주택을 상속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는 3만 628명에 불과하다. 임 위원장은 “부모님은 내 집이 바로 노후연금으로 생각하실 필요가 있고 자녀는 상속받을 것은 집이 아니라 부모님의 행복이라고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주택연금 관련 3종 세트를 4월 25일 출시하고 가입 대상도 주택가격 9억 원 이하에서 이상으로 넓히기로 했다.



주택연금 3종 세트는 주택담보대출자를 위한 연금액 70% 일시 인출, 보금자리론 전환 시 연금 사전 가입, 일정 주택가격 이하 가입자는 일반 가입자보다 20% 많은 연금액을 받는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세원기자 w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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