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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총선 때문에 분양 연기했지 말입니다”

일산 킨텍스역 원시티 4월 총선이후로 분양 미뤄

양주옥정·화성동탄2서 신도시, 총선 지나 분양

“국가적 이슈에 수요자 관심 분산탓 분양 차질”

총선이후 미뤘던 분양물량 쏟아져 나올듯

강동명일 래미안 1,900여가구 분양 예정







[앵커]

오는 13일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총선에 집중된 만큼 흥행에 실패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분양이 연기된 사업장을 정창신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4월 총선이 다가오면서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에서 분양할 아파트 물량은 3만2,852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3만3,823가구)과 비교해 2.9% 줄었습니다.

GS·현대·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3월 분양예정이던 킨텍스역 원시티 2,194가구를 총선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1,061가구 규모의 DMC2차 아이파크를 당초 3월 분양에서 4월 총선 이후로 미뤘습니다. 대림산업도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2차 e편한세상 1,160가구를 총선 이후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선 동탄2신도시 한신휴플러스 930가구 등이 총선 이후로 분양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총선 등 국가적인 이슈가 있으면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산돼 분양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분양 관계자

“총선이 아예 끝나고 진행하는게 낫겠다라는 판단이 되니까. 시장도 그렇고. 총선 전에는 PR(홍보)도 제대로 안되고 그런게 있어가지고…”

총선 이후에는 분양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30만5,500여가구입니다. 이 중 4월 총선이후부터 6월까지 분양은 13만4,000여가구로 올 한해 분양물량의 44%에 달합니다.

총선이후 서울에서는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 명일삼익 1,900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입니다. 용인에서는 동천동 동천자이2차 1,057가구, 수지구 상현동 상현더샵 파크사이드 479가구, 성복동 성복역푸르지오 1,628가구 등이 분양 대기 중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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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 기자 SEN TV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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