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이언(24)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된 가운데 과거 인터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언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쇼미더머니3’ 전까지는 무명이고 내 맘대로, 내 느낌대로 행동하고 다녔지만 준우승 후 뭔가 지켜야 된다는 압박감에 자신감이 결여되고 위축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럼프가 왔고 독기도 많이 빠졌다. 하지만 나는 나다울 때 진짜 아이언이란걸 깨달았다. 모든 걸 다 떠나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아이언의 전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아이언과는 지난해 7월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때문에 대마초 혐의 등의 사건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엠넷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 출연해 준우승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아이언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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