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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 "113개 학교에 명상숲 조성 등 생활권 나무심기 박차"

“녹화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이 공고해지고 있지만 쓸모 있는 나무, 국민들에게 유익한 나무를 지속적으로 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 국민 모두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일에 동참해줬으면 합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71회 식목일을 맞아 서울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서 “산과 나무는 국민들에게 건강을 가져다주고 삶의 휴식터가 되고 있다”며 “우리 후손들도 보다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신 청장은 또 “올해 국민들의 나무 심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면서 “나무를 싸게 공급하는 나무시장을 이용할 경우 부담 없이 내 나무를 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권 나무 심기를 적극 추진할 뜻도 피력했다. 신 청장은 “녹색쌈지숲 92개소 65㏊, 생활환경숲 65개소 88㏊, 산림공원 26개소 207㏊를 조성하고 가로수의 체계적 조성·관리에도 힘쓸 것”이라며 “명상숲을 113개 학교에 조성하고 무궁화동산도 17개소 신규 조성해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공간을 대거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량한 목재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450개 292만㏊의 경제림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경제림 조림을 실시하고 바이오순환림 조성과 금강·안면소나무 육성, 특용자원 식재 등을 통해 산주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산과 나무가 돈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청장은 마지막으로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도 불구하고 논두렁·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부주의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귀중한 산림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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