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 출연한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위험한 만장일치’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대장선거 입후보를 위해 각자 다른 미션을 부여받았다. 개리는 선거 홍보대사의 소원 들어주기 미션을 받았다. 미션 부여 후 개리는 설현에게 연락해 만났고, 설현은 “촬영장까지 데려다 달라”는 소원을 말했다.
택시로 이동 중, 개리는 “오징어를 닮은 것 같다”고 말하는 설현에게 “너는 흐물흐물한 스타일과 동글동글한 스타일 중에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설현은 “동글동글한 스타일이 좋다”며 “제 이상형이 송중기 선배님이시다”고 답해 개리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개리는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어 “설현 이상형이 송중기라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이광수는 절망하며 “송중기의 모든 비밀을 말해 정 떨어지게 할 수 있다고 전해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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