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투자가의 순매도 속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동반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수로 돌아섰다.
4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9포인트(0.18%) 오른 1,977.0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6포인트(0.06%) 오른 1,974.73으로 출발한 뒤 1,97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주에 예정된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57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8억원, 882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53%), 전기전자(1.45%), 의약품(1.48%), 화학(1.43%), 종이목재(1.15%)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2.70%), 은행(-1.85%), 통신업(-1.22%), 금융업(-0.65%)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네이버(3.34%), 아모레퍼시픽(2.95%), LG화학(2.68%), 포스코(2.34%)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차(-3.68%), 현대모비스(-2.93%), 기아차(-2.76%)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5.26포인트) 오른 696.01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80전 내린 1,148원4-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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