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데뷔가 화제인 가운데 오승환의 연애 스타일이 새삼 눈길을 끈다.
오승환은 과거 이대호와 함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 방송에서 오승환은 “돌부처라는 별명과 달리 여자친구에게는 애교도 많고 유머러스하고 기념일에는 꽃도 선물하는 로맨티스트라고 들었다”는 MC들의 질문을 받고 “좋아하는 사람이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승환은 “그럼 예전 여자친구에게도 이렇게 해줬느냐”는 질문에 “땀 난다”라며 당황해 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이 “잘 지켜오다가 마지막에 블론세이브다”라고 농담을 건네자, 오승환은 “(지금까지 6개에 더해서) 올해로 7개째다”라고 센스 있게 받아쳐 폭소케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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