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김성균이 무게감 있는 악역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성균은 이제훈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묻자 “촬영장 분위기가 긴장감을 줄 수 있게 이미 조성됐다. 정말 준비가 다 잘 되어있었고 캐릭터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해온 이제훈의 도움을 받았다”며 “난 절제되어있고 막강한 힘의 소유자이기에 몸짓, 걸음걸이 등을 절제하려고 했고 대사도 ‘무게감 있게 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자연스럽게’라는 감독님 요구에 대해 고민했다”고 답했다.
‘탐정 홍길동’은 탐정 홍길동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김성균 트위터]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