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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중기 글로벌 진출 첨병으로

美·멕시코서 2억5,400만弗 계약

1년간 총 22억8,000만弗 성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힐튼호텔에서 4일(현지시간) 열린 ‘한·멕시코 1대1 비지니스 상담회’에서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멕시코 바이어들과 상담을 벌이고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멕시코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신생 중소기업인 아겐스랩은 이날 상담회에서 멕시코 현지 업체인 스카이워드(Skyward), 리니오(Linio)와 50만달러 규모의 제품공급 및 기본업무 협약을 맺었다. 뿐만이 아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 멕시코에 채널을 오픈하고 상반기 중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현지 법인도 설립하기로 했다.

이승민 아겐스랩 이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외교를 활용해 신생기업으로서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올려 기쁘다”고 말했다.

해외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번 박 대통령의 미국·멕시코 순방에 맞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비즈니스 상담회에 한국기업 119개사가 참가해 2억5,40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안종범 수석은 “지난해 3월 박 대통령 중동 순방부터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정례화돼 이번까지 16회 동안 총 286건, 금액으로는 22억8,000만달러의 실질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해외 방문에 맞춰 방문국 현지에서 열리는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는 참가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규모나 자금 여력상 단독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하기 어려운 소기업들이 이 행사를 활용하면서 갈수록 참가 기업이 늘고 있다. 총 369개 참가사 중 132사는 2회 이상 참가하기도 했다. 참가사 가운데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들도 많다.

안종범 수석은 “1대1 상담회가 정상외교, 중소기업 해외진출이라는 말과 연결되는 인식이 형성됐다”며 향후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멕시코시티=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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